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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때 없어

뉴제타 연비에 홀딱 빠져버리다!

by 놀꾸 2020. 1. 31.

외제차지만 가격만 놓고 보자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는 외제차 그래서 가성비에서 뛰어나다고 이야기를 외제차 브랜드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폭스바겐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물론 국산차와 가격을 비교하면 비싸기는 하지만 다른 외제차 예를 들자면 아우디나 벤츠 그리고 bmw와 비교를 하면 저렴한 가격에 외제차를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 중에서도 제가 반한 차량 한대가 있으니 바로 뉴제타라는 차가 되겠습니다. 뉴제타라고 이야기를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차량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관심이 있다 없다고 이야기를 하지도 못할 정도로 그냥 모르는 차량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뉴제타를 알게 된 일이 있었는데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고민을 했었죠. 돈은 없고 외제차는 한번 타보고 싶고 그러다가 알게 된 차량이 바로 뉴제타였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중고차였죠. 11년식에 8만키로쯤 탄 차량은 천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구매를 하였었는데요. 이렇게 오래된 차를 왜 타는가 싶었지만 막상 타보니 그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제가 아는 친구가 타는 뉴제타는 디젤 차량이었습니다. 디젤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오래된 연식과 키로수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지고 있던 디젤 차량의 인식을 확 깨주었는데요. 물론 디젤이다 보니 휘발유 차량보다는 떨림이나 소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차량을 타는데 있어서 불편함은 거의 없는 정도였는데요. 시동을 걸고서 차량이 멈추어 있을때는 소음과 불편함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속을 하고 달리고 있을때는 이게 디젤 차량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편안하게 차량을 탑승했던거 같은데요.

 

사실 승차감 보다는 더 매력적인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연비라고 할 수가 있었는데요. 폭스바겐이야 연비 좋다고 알려진건 이미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을 합니다. 제가 탑승을 해본 뉴제타 역시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가 있었는데요. 검색사이트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니 대략 20-21km/l 정도로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건 인터넷으로 확인을 한 결과고 제가 타본 결과는 이러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진짜 많이 나오면 25 정도까지 나오고 그리고 시내에서는 15 정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제가 타고 다니는 차가 고속도로에서 잘 나오는 수준이 뉴제타에서는 시내주행 수준이라는 사실을 보고 새삼 놀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안락한 승차감과 그리고 연비에 놀래긴 했지만 나름 아쉬운 것도 있었는데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비추어질지는 몰라도 제 눈에는 그닥 이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죠. 하지만 이는 11년식이라 그런 것이고 나중에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된 뉴제타를 살펴보니 그건 또 이쁘더라구요. 아무래도 11년식이라 옛날스러운 디자인이 풍겨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바로 실내공간이라고 할 수가 있었는데요. 뉴제타를 실제로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중형이라고 이야기를 하기에는 작은 크기입니다. 국산차와 비교를 한다면 아마도 아반떼 정도의 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앞자석이야 의자를 뒤로 밀면 된다지만 밀게 되면 뒷자석이 좁아지게 되죠. 그 좁아진 뒷자석에 좀 큰 성인이 앉게 되면 상당히 불편할 수 밖에 없는 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또 여기서 반전 하나가 있었는데요. 실내 공간이 작기는 하지만 차량이 작기는 하지만 또 트렁크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습니다. 용량이 510리터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나 큰 수준인고 하니 우리나라 중형세단보다 큰 용량이라는 것입니다. 제대로 반전이죠.

 

아무튼 결론은 이렇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차량이라기 보다는 나를 위한 차량의 안락한 크기로써 혼자 타고 다닐 용도 그리고 연비가 좋으니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딱 적합한 가성비 뛰어난 차량이 아닌가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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