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가지 경차가 있다면 아마도 모닝 그리고 스파크 이렇게 두가지 모델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차가 작아서 운전하기도 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사실 경차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한가지는 아마도 연비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기름값이 비싼 우리나라에서 연비를 따져보는건 당연하고도 또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차인 모닝과 스파크의 연비를 서로 비교해보는 시간을 좀 가져볼까 하는데요. 사실 단순한 비교를 하는것 자체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운행을 하는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서 충분히 연비가 달라질 수가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모닝과 스파크의 다양한 모델에 따라서도 연비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각각의 모델별로 제원상 어느 정도의 연비가 나오게 되는지를 좀 정리해드릴까 합니다.
우선 모닝의 모델들부터 좀 살펴볼까 하는데요. 1.0가솔린과 1.0가솔린밴 그리고 1.0LPi 모델이 있습니다. 1.0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자동이 14.7-15.5lm/l 그리고 수동이 15.3-16.0km/l 정도인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죠. 그리고 1.0가솔린밴의 경우 자동은 15.4km/l 그리고 수동은 16.0km/l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LPi의 경우 자동을 기준으로 했을때 11.8km/l임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LPi 모델은 연료로 LPG를 사용한다는 점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스파크의 연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파크의 경우 승용밴 수동과 1.0가솔린 수동 그리고 승용밴 c-tech와 1.0 가솔린 c-tech 이렇게 총 네가지의 모델이 있는데요. 모델은 다르지만 전부 동일한 연비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연비는 네 모델 모두 15km/l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되겠는데요. 참고로 스파크의 경우 모든 모델이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조건 모닝이 좋다 스파크가 좋다고 비교를 할 수가 없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연비를 보이는 모델은 확실하게 정리를 할 수가 있을거 같은데요. 바로 모닝 1.0 가솔린 밴 수동 차량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앞서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16.0km/l라는 연비를 보이고 있죠.
아무튼 두 차량의 연비가 대충 이정도가 되겠구나 짐작은 충분히 하셨으리라 생각을 하는데요. 연비를 보고서 정말 구매를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역시나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것은 바로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격 간단하게 정리를 좀 해드리도록 하죠. 모닝의 경우 출시가가 965-1445만원이었으며 스파크의 경우 977-1448만원이라고 할 수가 있었습니다. 스파크가 좀 더 비싸긴 하지만 사실 큰 의미없는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군요. 그냥 몇만원 차이라 말이죠. 최대출력이나 최대토크 역시도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그냥 선택은 여러분들이 잘 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뭐가 더 좋다라고 판단을 할 수 없는 대표적인 두 경차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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